시각장애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단말기가 국내 처음 상용제품으로 출시됐다.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힘스코리아(대표 윤양택 http://www.himskorea.co.kr)는 청주맹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99년 ETRI가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휴대형 정보단말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한소네 브레일 컴퓨터’란 이름으로 출시된 단말기는 노트북PC 크기의 휴대형으로 모니터의 모든 정보를 점자와 음성으로 나타낼 수 있는 점자키보드와 점자출력용 촉감장치 및 음성출력용 TTS(Text To Speech)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따라 시각장애인은 단말기만으로 MS워드와 아래아한글 등 다양한 문서작성과 편집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C와 연결, 일반인과 e메일 및 데이터 등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 일정·주소록·계산기·시계·달력 등 부가적인 기능 활용도 가능하다.
윤양택 사장은 “컴퓨터에 사용되는 모든 아이콘 및 목록을 트리구조형태의 메뉴방식으로 나타냈다”며 “미국에 1만1000대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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