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위 이동통신업체 넥스텔커뮤니케이션스(http://www.nextel.com)가 경찰·소방서 등과 비슷한 주파수를 사용해 발생하는 심각한 통화 간섭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주파수를 교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http://www.reuters.com)에 따르면 최근 넥스텔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 제안서에서 자사 주파수를 경찰과 소방서 등에서 사용하는 비상 통신용으로 양도하는 대신 위성통신용으로 남겨놓은 주파수(10㎒)를 배정해달라고 제안했다. 넥스텔은 앞으로 경찰과 소방서 등이 주파수를 이전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약 5억달러를 모두 자신들이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트래티지스그룹의 통신 분석가 애덤 구이는 “넥스텔이 희망하고 있는 주파수가 초고속 데이터 통신 등에 적합하기 때문에 3세대(G) 사업자들도 탐을 내고 있는 대역”이라며 “넥스텔의 제안은 이를 5억달러에 매입하겠다는 ‘지극히 이기적인’ 발상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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