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웹콘텐츠관리 소프트웨어업체인 비그네트와 협력관계를 확대한다.
27일 로이터에 따르면 IBM과 비그네트는 e비즈니스 솔루션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이날 양사의 제품을 결합한 ‘블루 팩’이라는 e비즈니스 패키지를 공동으로 제공, 판매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8월에도 소매시장·금융권·닷컴(인터넷) 업체들을 공략하기 위해 IBM의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인 ‘웹스피어’와 비그네트의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인 ‘V5’를 결합, 공동으로 판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의 제휴 강화로 IBM은 e비즈니스와 관련된 자사의 하드웨어(서버)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기술·금융 서비스등을 제공하고 또 비그네트도 수천개에 달하는 웹페이지를 저장·관리해 주는 자사의 신제품 소프트웨어인 ‘콘텐트 슈트 V6’를 공급한다. 양사는 ‘블루 팩’의 수요 촉진을 위해 타깃 시장을 중소형 규모의 웹사이트 운영자와 고급형의 웹사이트 운영자 등 두가지로 구분해 판촉에 나설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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