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ztoday.com=본지특약] 인터넷 쇼핑과 온라인 판매업체 서비스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에 관한 불만은 자동차 고장수리, 텔레마케팅 부문과 함께 미국의 소비자 불만 목록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미소비자보호단체협회(nacaanet.org)와 미국소비자연합회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과 관련한 불만은 우편주문판매, 전화판매, 전세문제와 함께 불만순위 공동 8위에 올라 처음으로 불만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온라인 쇼핑과 관련해서는 온라인 구매와 온라인 경매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많이 집중됐으며 인터넷 서비스 업체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만이 뒤를 이었다.
특히 생필품 구입과 관련해 제품결함, 과대광고, 품질보증 거부와 환불 거부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웬디 웨인버그 NACAA 사무국장은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할 경우 주문내용과 다른 물품이 배달되는 일은 물론 주문한 물건을 아예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2년 동안 인터넷 쇼핑 관련 불만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인터넷 쇼핑이 편리한 점 못지않게 그에 따른 위험도 따른다는 점을 소비자들이 잘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물건을 살 때는 반드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거래내역서를 보관하는 것이 좋고 쇼핑 사이트 접속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미국IT협회(itaa.org)의 해리스 밀러 회장은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구매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업계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인터넷 쇼핑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밀러 회장은 “쇼핑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온라인 판매업체들도 있는 만큼 소비자들도 올바른 사이트를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을 스스로 키워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드레아전기자 andrea@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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