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는 20일 위성과 PHS를 사용해 위치를 측정하는 기업용 위치정보 서비스를 오는 27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기업들이 영업 사원의 현 위치를 확인하거나 수학 여행에서 학생들에 전용 단말기를 휴대케 해 소재를 파악하는 등의 집단 관리 용도로 보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용 단말기는 세이코엡슨과 일본무선에서 개발, 대당 5만∼15만엔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말기에는 위성으로부터 위치를 측정하는 지구위치시스템(GPS)이 내장된다.
도코모의 위치정보 서비스는 위성에서 수신한 위치 정보가 PHS망을 통해 도코모 센터에 보내진 뒤 인터넷이나 전용선을 경유해 이용 기업에 전송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업에서는 PC 화면 등에서 여러 사람의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요금은 기본료가 월 400엔, 관리 센터의 액세스료가 1회 1엔이다. 전용선을 이용해 액세스할 경우는 별도로 월 8000엔을 지불해야 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8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