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의 손실폭이 줄어들었으나 매출은 오히려 떨어졌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가는 9월 마감한 상반기에 208억7000만엔의 손실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324억6000만엔보다 손실규모가 35.7% 줄어들었다. 그러나 판매 역시 977억9000만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90억엔에 비해 18% 감소했다.
세가가 손실을 기록한 것은 올해 초 ‘드림캐스트’ 게임기 사업을 포기한 이후 비디오 게임 사업실적이 개선됐으나 보유하고 있는 주식가치가 크게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이 회사는 상반기에 주가 폭락으로 인해 보유한 유가증권의 가치가 290억엔이 줄어들었다. 이 회사의 유가증권 대부분은 회장겸 사장인 오카와 이사오가 드림캐스트 사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증여한 것이다.
한편 올해 초 2000억엔의 매출로 순이익을 목표했던 세가는 내년 3월 마감되는 올해 회계연도에 순손실이 15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치를 수정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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