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게임 전문쇼핑몰 잇따라 등장

 아케이드게임 전문 쇼핑몰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백산전자(대표 김용남)는 아케이드게임 전문 쇼핑몰 ‘게임기(http://www.gamegi.co.kr)’를 개설, 영업에 나섰다. 이 사이트는 인기게임을 선별해 제공하고 신품 및 중고 게임 가격을 소비자가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코너를 다양하게 꾸며놓았다.

 게임마스터(대표 이연옥)는 자사 홈페이지 ‘게임마스터(http://www.gamemaster.co.kr)’에 쇼핑몰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중이다. 이 사이트는 특히 급매물 코너를 마련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케이드게임장 ‘조이맥스’를 운영하는 멀티소프트(대표 김민석)는 지난 4월 개설한 아케이드게임 전문 쇼핑몰 ‘조이맥스닷넷(http://www.joymax.net)’을 최근 확대개편했다. 게임전문 쇼핑몰 최초로 온라인 빌링시스템을 구축한 이 사이트에는 1000여종 게임기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에러에 대한 응급대처 방안도 소개하고 있다. 신작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건영테크(대표 손창명)는 게임기 판매와 임대, 기타정보 등으로 구성된 ‘게임놀이(http://www.gamenoli.com)’ 사이트를 개설, 온라인 고객들을 파고들고 있다.

 업계는 이들 사이트가 제품판매뿐만 아니라 시장정보 등을 상세히 제공, 게임시장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멀티소프트 유통사업본부 김일경 본부장은 “게임장내 온라인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이를 통한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월 거래규모가 2억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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