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기존의 ‘1만개 중소기업 IT화 사업’을 보완해 실시하고 있는 ‘3만개 중소기업 IT화 사업’에 업계의 지원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9월 27일부터 중소기업의 신청접수를 재개한 이후 11월 10일 현재까지 1713개 업체가 IT업체와 계약 체결을 거쳐 지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원분야별로는 ‘기초정보SW’가 1474개사,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및 생산공정 IT화’가 201개사다.
그러나 9월부터 새롭게 지원대상 분야에 포함된 ‘IT화 사전 컨설팅’과 ‘협업적IT화’ 분야의 실적은 저조해 사전컨설팅은 38개사, 협업적 IT화 분야는 한 건도 없었다.
이에 대해 산자부측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정보화 컨설팅’에 대한 인식이 낮고 ‘협업적 IT화’ 사업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간의 이해조정 및 공동 사업계획서 수립 등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협업적 IT화’ 분야와 관련해서는 현대자동차·대우통신 등 상당수 대기업들이 협력 중소기업과 협의하고 있어 지원신청이 이달 중순부터는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현재의 중소기업 IT화 붐을 지속시켜 나가기 위해 앞으로 남은 2개월 동안 산업별 대표기업과 e마켓플레이스 등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효과가 큰 협업적 IT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3월초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을 개시한 이후 11월 10일 현재 6260개 기업이 지원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4285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거나 받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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