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만화서비스업체들이 회원 및 수익 확대를 위해 인터넷성인방송,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와 잇단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프로시스템·엔포 등 온라인 만화 서비스업체들은 인터넷방송, 이동통신 서비스 등 콘텐츠 업체와 손을 잡고 저렴한 가격으로 회원에 가입하거나 일정 기간 공짜로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온라인 만화사이트 코믹스투데이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프로시스템(대표 조승진)은 회원 증대를 위해 이달 말까지 한달간 1만5000원의 가격으로 만화와 성인방송에 동시가입할 수 있는 ‘코믹스투데이&핫클럽닷TV 조인트 누드파티’ 행사를 갖고 있다.
에이프로시스템 이재식 편집장은 “인터넷 만화사이트는 매일 새로운 내용의 콘텐츠가 제공되지만 성인용 콘텐츠가 부족하고 성인 인터넷 방송은 매일 똑같은 IJ가 나와 내용의 차별성이 크지 않아 양쪽이 합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만화와 성인방송을 모두 가입할 수 있어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코믹스투데이는 성인방송과의 공동마케팅 이후 하루 평균 30∼40%씩 회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화사이트 서비스업체인 엔포(대표 김영주)는 한국통신프리텔이 벌이고 있는 ‘KTF 멤버스 국민카드’ 이벤트에 참여,이 카드 가입자에게 15일 동안 엔포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엔포는 한국통신프리텔 회원수가 수백만에 달하기 때문에 가입자 유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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