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시장이 내년 초부터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통신부문 컨설팅업체인 쇼스텍그룹의 발표를 인용, 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통신장비 시장이 내년 1분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세계 통신장비 판매는 올해보다 11.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같은 추세는 2003년까지 이어져 2003년 시장규모는 2002년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쇼스텍그룹은 지난 2년동안 통신인프라 투자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년간 유무선 인프라에 대한 네트워크 사업자의 투자는 줄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중국·인도 수요에 힘입어 유선망의 구축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무선부문 역시 전세계 가입자가 지난해 2억4200만명에서 올해 2억4600만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앞으로 5년동안 적어도 매년 평균 1억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쇼스텍그룹은 신규 업체들이 통신서비스 업체의 지원을 받아 장비공급에 나서고 있어 거대기업 일변도인 이 시장에 변화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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