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미국에서 케이블 시스템을 이용한 네티즌 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케이블통신연합(NCTA)에 따르면 3분기 동안 케이블 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이용자가 82만5000명 증가했다. 이로써 미국내 케이블을 이용한 네티즌 수는 640만명으로 전체 인터넷 인구의 9.1%를 차지했다.
케이블 사업자들은 또 3분기 동안 150만명의 디지털 가입자를 확보해 전체 가입자 수는 1370만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에는 케이블라인을 이용한 전화이용자 수도 13만명이 증가했다.
로버트 삭스 NCTA의 회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소비자들은 고속인터넷과 함께 디지털 케이블 서비스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간중 미국내 최대 케이블 사업자인 AT&T브로드밴드는 140만명의 가입자를 더 확보했고 2위 AOL은 170만명을 신규 가입시켰다. 반면 인터넷분야 경쟁 애플리케이션인 디지털가입자회선(DSL) 분야에서는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스가 100만명, SBC커뮤니케이션스가 1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세제 풀어놓으신 분?”… 호주 해안가 뒤덮은 새하얀 '거품'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