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미국에서 케이블 시스템을 이용한 네티즌 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케이블통신연합(NCTA)에 따르면 3분기 동안 케이블 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이용자가 82만5000명 증가했다. 이로써 미국내 케이블을 이용한 네티즌 수는 640만명으로 전체 인터넷 인구의 9.1%를 차지했다.
케이블 사업자들은 또 3분기 동안 150만명의 디지털 가입자를 확보해 전체 가입자 수는 1370만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에는 케이블라인을 이용한 전화이용자 수도 13만명이 증가했다.
로버트 삭스 NCTA의 회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소비자들은 고속인터넷과 함께 디지털 케이블 서비스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간중 미국내 최대 케이블 사업자인 AT&T브로드밴드는 140만명의 가입자를 더 확보했고 2위 AOL은 170만명을 신규 가입시켰다. 반면 인터넷분야 경쟁 애플리케이션인 디지털가입자회선(DSL) 분야에서는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스가 100만명, SBC커뮤니케이션스가 1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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