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 대학생 벤처창업 동아리간 국제 교류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대학생 벤처 관련 국제 교류행사인 ‘제1회 한중 대학생 벤처 교류회’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 단체인 하이테크연구발전센터가 공동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전국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회(KOSEN)와 중국 칭화대 및 베이징경대 창업협회 학생들이 만나 양국간 벤처 협력 및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해 모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양국 학생들이 △정보통신(개발 및 콘텐츠) △기계전자(CAD·CAM·CAE 포털사이트) △화학·생명(생물산업 동향) △벤처경영(무역협력) 등 5개 분과로 나눠 양국간 창업 협력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가 양국간 대학 창업동아리 회원간 창업 마인드 확산과 예비 벤처로서의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과 미국 등 세계 대학생 벤처 교류회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문의 (042)481-4408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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