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소프트웨어상품대상 7년>`신SW 상품 대상`효과 설문 조사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은 수상업체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 당초 목적만큼 국내에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발굴해 판매를 촉진하고 소프트웨어개발 업체의 SW개발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마디로 ‘그렇다’고 해도 좋을 듯싶다.

 대부분의 시상제도가 그렇듯이 신SW상품대상도 정량적으로 표시할 수는 없지만 수상업체들의 기업이미지 제고와 매출증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95년 이후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을 수상한 66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을 받은 이후 회사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조사대상업체들의 90.9%에 해당하는 60개사가 회사이미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대답해 소프트웨어회사로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개사는 기업이미지 제고와 관련해 ‘그저 그렇다’고 응답했다.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수상은 제품의 홍보활동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84.8%에 해당하는 56개사가 ‘매우 그렇다’고 대답해 가장 높았으며 그저 그렇다(8개사), 보통이다(2개사)에 비해 월등히 많은 응답을 얻었다.

 그러나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의 수상으로 수상제품의 매출증대가 개선됐느냐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그저 그렇다’가 전체 66개 업체 중 가장 많은 28개사(42.4%)로 나타났으며 ‘보통이다’와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한 업체도 각각 10개와 8개사로 조사됐다.

 이와 달리 수상이 제품의 매출증대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대답한 업체는 20개(30.4%)에 그쳤다.

 이를 종합해 보면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은 수상제품의 매출증대는 물론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고 홍보활동을 강화하는데 더없이 중요한 상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의 재도전 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다음에 다시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에 도전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12개업체가 ‘생각해보겠다’는 의견을 보인 반면 81.8%에 해당하는 54개 업체가 다시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신소프트웨어에 대한 업체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에 대한 개선방안 건의사항을 물어본 결과, 응답업체인 38개사 중 많은 업체들이 수상 이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제안했다. 포상금

제도의 도입도 고려해 봐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홍보활동의 강화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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