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물류 전문업체인 CJGLS가 한솔CSN에 이어 ‘데카르트’사의 사이버물류솔루션 개발·적용에 본격 나섰다.
CJGLS(대표 박대용 http://www.cjgls.com)는 지난 8월 도입한 데카르트의 ‘e프레임’ 개발을 위해 최근 사내 전담팀(TFT)을 구성, 내년 2월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CJGLS는 현재 주요 기업물류 고객사 가운데 전자저울 전문업체인 카스에 e프레임을 첫 적용, 국내 수출입 물류업무를 아우르는 웹 기반의 운송관리·화물추적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어 최근 대형 화주로 물류 아웃소싱 사업권을 따낸 SK케미칼에도 e프레임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근 데카르트 솔루션을 상용화한 한솔CSN과 함께 CJGLS가 가세함으로써, 내년 초면 국내 기업물류 시장에서도 사이버 물류서비스가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GLS 관계자는 “최근 SK케미칼의 물류아웃소싱 수주과정에서도 데카르트의 사이버물류서비스가 크게 어필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고 말했다. 데카르트 솔루션은 50개국, 35개 이상의 산업 부문에서 TNT·에릭슨·펩시·코카콜라 등 1000여개 업체가 이용중인 인터넷 기반 물류정보처리시스템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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