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개발한 제품 벤처기업이 판매한다

 

 대기업이 자체 개발한 신제품을 인터넷 벤처기업이 판매하는 이색적인 전략적 제휴가 체결됐다.

 SK케미칼(대표 홍지호 http://www.skchemicals.com)은 유아 전문 쇼핑몰 쌩스맘(http://www.thanksmom.co.kr) 운영업체인 쌩스넷(대표 이일용)과 제휴를 맺고 자사가 개발한 무환경 호르몬 유아용품 ‘유삐’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

 양사는 또 쌩스맘이 구축한 육아주부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쌩스맘 커뮤니티’를 공동으로 육성하고 이를 활용해 ‘유삐’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공동 타깃 대상의 관계마케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와함께 인터넷과 고객관계관리(CRM)를 활용한 타깃 마케팅을 도입하여 물류통합, 인적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쌩스넷의 이일용 대표는 “이번 SK케미칼과 제휴는 단순한 유아용품 판매가 아닌 육아주부 및 아기들에게 새로운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는 공동의 작업”이라며 “새로운 기법의 타깃 마케팅의 전개를 통해 ‘유삐’ 브랜드를 단기간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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