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텔레콤은 12일 종로 사옥에서 ‘제1회 SK텔레콤 모바일 컨텐츠 공모전’ 입상작 51편에 대해 시상식을 갖고 상장과 함께 총상금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SK텔레콤이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하는 제1회 SK텔레콤 모바일 콘텐츠 공모전에서 마진가팀의 ‘말달리자’, 최은종씨의 ‘즐거운 종이접기’, 고세혁씨의 ‘프루츠(fruits)’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제1회 SK텔레콤 모바일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51편을 선정하고 12일 수상식을 가졌다.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개발자들과 일반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제공업체(CP)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300개팀 1200여명이 응모했다.
이번 공모전은 SKVM과 GVM방식의 게임·채팅·응용분야 등의 콘텐츠를 공모하는 ‘마법사 부문’과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통한 뉴스·영화예고·뮤직비디오·애니메이션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공모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부문’ ‘멀티미디어 VOD 부문’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4차에 걸친 심사 결과, 마법사 부문 1등은 마진가팀의 ‘말 달리자’, 멀티미디어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은 최은종씨의 ‘즐거운 종이접기’, 멀티미디어 VOD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은 고세혁씨의 ‘프루츠’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30일부터 2주간 네이트(NAT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정식 CP로서 서비스 제공을 하게 된다.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사업부문장 정만원 상무는 “SK텔레콤은 앞으로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을 연례화해 CP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무선인터넷을 쉽게 접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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