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11일 자사매각설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 크리스 테일러는 창업주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뉴욕시장에 당선된 후 블룸버그통신을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매각설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옵서버지가 캐나다의 톰슨언론그룹이 블룸버그를 100억달러에 사겠다는 제의를 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톰슨뿐만 아니라 그 어느 누구와도 매각협상을 벌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81년 설립된 블룸버그통신은 전세계에서 8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기자만 1200명이다. <뉴욕=연합>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올 한해 총수입이 사상 최고인 8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11일 미 영화흥행 집계사인 AC닐슨/EDI에 따르면 올들어 11월 현재 총수입은 지난해 동기보다 9.6% 증가한 65억7000만달러로 추산됐다. 그러나 지난주 개봉된 애니메이션 ‘괴물주식회사’의 1억달러 돌파와 오는 16일 개봉하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아동용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잔’의 흥행 성공이 확실해 올 한해 총수입이 종전 최고기록인 작년의 77억달러를 넘어 82억달러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 관객도 사상 최고인 15억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로스앤젤레스=연합>
◇일본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오는 2006년까지 매년 60% 이상 급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노무라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게임·음악·출판·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규모는 오는 2006년 553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장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 광대역 통신의 발전과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 등에 의해 오는 2006년에는 현재 가정용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의 50%에 해당하는 2710억엔이 될 것으로 연구소는 밝혔다. <연합>
◇지난달 말 일본의 PC판매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용체계 ‘윈도XP’ 탑재 PC 출시에 힘입어 한주만에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회사인 GfK재팬이 일본의 3200개 대형 전자제품 소매상을 대상으로 PC판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넷째주(22∼28일)의 PC판매는 전주에 비해 판매대수와 매출액에서 각각 31.4%, 40.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10월 23∼29일)에 비해서는 판매대수에서 20.4% 감소한 것이며 매출액에서도 22.4% 줄어든 것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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