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 제작업체 나라디지컴(대표 황인선 http://www.naradigi.com)은 수술실에서 의사들이 집도하는 고난도의 수술장면을 직접 촬영·제작한 의료교육용 콘텐츠 ‘비비드(VIVID)플러스’ 타이틀을 오는 19일 출시한다.
‘비비드플러스’는 내과·비뇨기과·산부인과·성형외과·이비인후과·일반외과·정형외과·흉부외과 등 총 8개 학과·25편의 수술교육용 비디오로 구성됐으며 국내 의료 학계의 권위있는 의사들이 집도하는 수술 과정을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편집·제작됐다.
특히 집도 의사가 수술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실제로 수술이 이뤄지는 과정과 수술 전·후를 비교 설명하고 수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삽화 등을 삽입함으로써 의료교육용 수술교재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담아냈다.
나라디지컴은 이번에 의료 교육용 콘텐츠 25편을 출시한 데 이어 3개월 간격으로 총 150여편의 ‘비비드플러스’를 선보인다.
황인선 사장은 “국내에는 의사·간호사 등 20여만명의 의료인력이 있지만 모두 수술실에 다 들어가서 현장교육을 하고 의료기술을 익힌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첨단수술기법을 고안한 국내 전문의들의 수술기법을 접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비비드플러스는 이러한 교육환경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라디지컴은 말레이시아·태국·중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도 비비드플러스의 수출상담을 활발히 벌이고 있어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3443-3838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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