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톱박스 업체인 엠바이엔(대표 김광수 http://www.mbyn.com)이 양방향 디지털TV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세트톱박스(모델명 미디어엑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의 대표적 미들웨어업체인 알티캐스트(대표 지승림 http://www.alticast.com)의 DVB-MHP 방식 미들웨어를 탑재해 개발됐으며 디지털레디TV에 연결하면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날씨정보·주식정보·TV상거래·e메일 등 다양한 양방향 데이터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유럽방식인 DVB-S(위성)/T(지상파)/C(케이블) 규격과 미국방식인 ATSC 규격으로 수신되는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PVR(Personal Video Receiver)·DVD플레이어·인터넷단말기 등 차세대 세트톱박스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엠바이엔 관계자는 “사업자의 요구에 맞도록 VOIP·비디오메일·원격영상회의·게임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디지털방송 사업자들이 가입자 기반 서비스에 나서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12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에서 시연된다. 문의 (031)710-8000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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