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IT강국 중국은 지금]

 * 중국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 추이

 중국 소프트웨어(SW) 산업이 국제화·네트워크화를 통해 기업관리 분야 등으로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이 최근 중국 선전에서 발표한 ‘중국 SW 발전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중국 SW기술 및 산업은 △국제화 △네트워크화 △서비스화 △기타 산업으로 확산 △개발과 응용환경의 편이화 △리눅스 등 공개 SW개발 △무선 링크기술 상용화 등 7대 발전추이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는 또 향후 중국에서는 △기업관리 △전자상거래프로젝트 △미들웨어 △네트워크보안 △임베디드 △네트워크응용과 통신 △리눅스 △SW서비스 △SW 수출 등 9개 산업의 전망이 가장 밝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칭화쯔광(淸華紫光), 인력 전산화 솔루션 발표

 칭화쯔광(淸華紫光)이 인력 종합평가 전산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칭화의 독자 OCR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력 종합평가 V2.0’와 ‘F16 쾌속오피스 스캐너’ 전산화 솔루션은 정보교환의 고속화를 가능케 하며 특히 고객 중심의 SW와 HW간 완벽한 결합을 구현했다.

 특히 인력 종합평가 시스템은 작업효율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켜주며 인적 평가업무를 단순화했다. 또 수작업 통계에서 나타나는 오차와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조작이 편리하고 인식률이 높다.

 

 * 중국 펑훠에서 광 전송망 핵심장비 선봬

 광통신 장비업체인 중국 펑훠(烽火)통신이 대용량·고지능화 광전송망(OTN)의 핵심장비인 1.6T DWDM·OXC/OADM을 최근 선보였다.

 업체들간 상호 연결과 통일성있는 네트워크 관리를 실현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네트워크관리 기능이 강력하고 호환성이 뛰어나 향후 통신망 구축에 필수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국 초고속 정보시범망에 연결돼 국가 검사를 통과한 바 있다.

 펑훠통신은 대용량 상용 32×2.5G/10G DWDM시스템에 이은 이 제품의 출시로 서비스 업체들이 160개 10Gb/s 채널을 제공하고 동일 광섬유에서 동시에 2.5Gb/s와 10Gb/s의 복합신호를 지원할 수 있는 등 광섬유 광대역네트워크 자원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시스템 공정이 원활하게 설계돼 있어 네트워크 용량 수요를 원활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 창훙(長虹)과 LG 파트너관계 설립

 창훙(長虹)이 LG전자와 가전분야에서 폭넓은 협력관계를 맺었다.

 가전분야에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창훙은 가전제품 가공업을 발판으로 △응용 SW개발 △네트워크기술 △신소재기술 등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 회사는 이미 △디지털TV △네트워크제품 △정보가전 △인프라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LG와의 제휴는 세계 유명회사들과 기술개발 및 부품구매 등에서 교류와 협력을 지향하는 회사 전략의 일환이다.

 창훙은 LG전자와 제휴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훙의 니룬펑(倪潤峰) 총재는 “중국의 WTO가입으로 세계로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기업관리, 기술개발, 시장판매에서 자원을 정비하고 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발빠르게 시장에 대응,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구본무 회장은 “중국의 발전이 주변국가 기업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창훙과의 협력으로 두 회사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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