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10일 청원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하이닉스의 청원군 쌀사기 협약식. 한문석 청원군수 권한대행, 노화욱 하이닉스 상무, 박만순 경실련 공동대표, 김용배 청원군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왼쪽부터 사회자 제외)
하이닉스 살리기에 동참했던 지역농민들이 추곡수매삭감 등으로 고통받자 하이닉스반도체가 보은차원에서 쌀 사주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10일 오전 11시 청원군청 회의실에서 하이닉스반도체 임직원은 지역농민들과 쌀사기 협약을 맺고 청주공장에서 사용하는 쌀의 전량을 청원군에서 조달하기로 했다.
청주공장에서 하루 평균 소비되는 쌀의 양은 1090㎏. 월 소비량을 40㎏ 가마니로 계산하면 한달 900가마니에 달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130여명의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각자의 주머니를 털어 청원군의 브랜드 쌀인 ‘생명의 쌀’ 100포대를 구입해 협약식 후 인근의 에덴원·사랑의집·희망재활원 등의 미인가 사회복지시설에 들러 전달하고 땔감용 장작패기, 방 도배하기, 장애인 목욕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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