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기업을 실시한 종목의 주가는 배당기준일이 다가올수록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거래소는 ‘배당투자 시기와 수익률’이라는 분석자료에서 지난 98년 이후 1회 이상 배당을 실시한 347개의 12월 결산법인을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배당기준일이 다가올수록 이들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으며 기준일 이후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증권거래소는 “지난 98년 이후 배당을 실시한 기업의 주가는 배당기준일 한달전 고가를 형성한 후 점차 하락하다가 기준일 직전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런 경험을 고려할 때 배당기준일전 열흘 전후가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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