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술혁신 품목 및 기술 등 전략과제를 정부출연연구소를 통해 선정, 내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집중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및 전자통신연구원, 과학기술연구원, 원자력연구소 등 정부출연연을 통해 중소기업 전반에 걸친 기술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335개 품목을 최종 선정, 내년부터 1차로 156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기술품목별로는 성장률 10% 이상인 품목122개, 수입규모가 4300만달러 이상인 품목 35개, 정보통신 및 바이오, 환경·신소재 등 첨단 기술품목 93개, 기반기술품목 85개 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36개, 정보통신 44개, 기계 25개, 금속소재 47개, 석유·화학 66개, 바이오 17개, 환경 15개, 기반기술 85개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 가운데 산업적 비중이 높은 124개 품목과 수입규모가 큰 37개 품목의 경우 국내 전체 산업대비 생산액이 99년 기준으로 6.2%, 수입규모는 3.0%를 차지해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이번에 도출된 335개 기술혁신과제의 개발지원을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기술혁신개발사업 1043억원,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 381억원, 3D요인제거장비개발사업 141억원 등 총 1565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편성, 국회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문의 (042)481-4435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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