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P3플레이어 업체들의 모임인 한국휴대용오디오업체협회(KPAC·회장 김천국)가 휴대형 디지털기기 개발 업체들의 모임으로 확대된다.
KPAC는 8일 오후 5시 에이맥정보통신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회원사 범위를 MP3플레이어 업체에 국한하지 않고 멀티미디어 동영상 플레이어와 디지털 녹음기 등 관련 분야로 확대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디지탈웨이·바롬테크·아이앤씨·에이맥정보통신 등 회원사들은 휴대형 디지털 오디오가 다양한 인접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며 관련업체간에 서로 협조할 부분도 많다는 점을 들어 회원사를 확대하고 사단법인의 활동범위도 넓히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KPAC의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배경에는 KPAC 9개 회원사 중 바로비젼과 히트정보 등은 MP3플레이어 사업을 잠정적으로 접은 상태로 MP3플레이어 업체만으로 사단법인을 운영하기 어렵게 된 상황이 깔려 있다.
그동안 KPAC는 회원사 공동의 권익 도모를 위해 리모컨 공동제조와 MP3칩 공동개발 등을 추진해왔으며 ASIC 개발과 관련해서는 정부지원자금 신청작업도 추진중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KPAC의 2002년 활동을 이끌어갈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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