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번 컴덱스쇼에 28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PDP TV 등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 사이클을 제안하는 제품군을 대거 출품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이번 컴덱스 전시회에서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시스템과 네트워킹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특히 재미있고 흥미로운 디지털 체험을 고객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서 ‘재미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주제로 부스 전체를 꾸몄다.
홈시어터와 포토 스튜디오 등이 있는 사이버카페 형태의 ‘디지털 카페’를 부스안에 별도로 마련,관람객들이 직접 디지털 제품을 체험하면서 궁금증을 스스로 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터넷 전용 제품으로 웹 모니터와 웹 키보드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삼성전자 부스만의 자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소니 등 쟁쟁한 기업들이 인접한 사우스 홀에 288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한 삼성전자는 PDP TV 등 디지털TV 제품과 휴대폰·노트북 PC 등 새로운 디지털 생활문화를 제안하는 첨단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 세계 최대 63인치 PDP TV와 세계 최대 40인치 LCD TV 등 일명 벽걸이 TV로 불리는 초박형 디지털TV 제품군을 출품, 이를 계기로 북미 디지털T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천정에 붙이거나 벽에 걸거나 세워놓는 형태로 디자인된 21인치·24인치 모니터TV를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모을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컴덱스를 계기로 국내 CDMA 휴대폰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편 북미 휴대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같은 전략 아래 삼성은 CDMA 1X·GPS폰·PDA폰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CDMA 휴대폰을 비롯해 GSM·GPRS 등 향후 미국에서 주력제품으로 판매할 다양한 형태의 휴대폰을 집중 선보였다.
이와 함께 손만 대도 주인을 알아보는 지문인식 기능과 무선랜이 내장된 새로운 노트북 PC ‘매트릭스(Matrix)’를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이 제품을 통해 네트워크 게임 등을 자유롭게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외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콤보DVD플레이어를 비롯해 DVD게임 기능이 있는 엑스티바 등 다양한 DVD플레이어 응용제품과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군을 출품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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