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암살하고 기지를 폭파하고 인질을 구출하라.”
‘폭파’ ‘암살’ ‘인질구출’ 등 3가지 시나리오로 이뤄진 카운터스트라이크(카스)를 주종목으로 펼쳐지는 ‘PKO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팀리그전’이 7일 개막됐다.
내년 3월 1일까지 4개월간 펼쳐지는 이 대회는 누구나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 단지 5명이 한팀을 이뤄 펼치는 팀플전이기 때문에 5명이 모여야 한다. 친구, 동료 또는 사이버상에서 만난 그 누구든 선수 요건은 제한이 없다. 일단 5명만 모이면 팀리더가 팀명과 팀원의 아이디를 주최측인 PKO에 보내고 참가할 수 있다.
리그에 등록되면 매주 화, 수, 목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치러지는 대회에서 한판 대혈전을 펼친다. 경기방식은 점수제 리그전. 어느 팀이든 경기에서 이기면 3점의 점수를 얻는다. 무승부일 경우도 1점을 얻고 패할 경우에는 물론 점수가 없다. 많은 경기를 갖는 팀의 우승확률이 높기 때문에 선수들은 경기가 있는 날은 참여가 필수. 특이한 것은 경기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기 위해 진행맵을 다양화했다는 점. 화요일에는 ‘-de_dust’, 수요일에는 ‘-de_Aztec’, 목요일에는 ‘-de_nuke’ 등 날마다 맵이 변경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매직엔스의 연승행진 달성여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카스대회에서 10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매직엔스. 이번 대회에서 얼마나 연승을 이어갈지, 그리고 어느 팀이 매직엔스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지 등이 초미의 관심사다. 우승후보 0순위인 매직엔스의 아성을 넘보는 팀은 1vs1팀. 월드사이버게임즈(WCG)를 통해 국가대표에 선발된 팀이다. 그리고 WCG대회에서 매직엔스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맥스팀 역시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밖에 아키텍트팀과 레드앤블루팀 등이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매직엔스의 ‘수성’이냐 아니면 새로운 팀의 ‘정상탈환’이냐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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