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산업이 바닥을 지나 회복기에 들어섰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6일 동양증권은 미국 PCB 수주출하(BB)율 하락이 국내 PCB산업에 미치는 여파가 적고 국내 PCB 재고도 감소추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PCB업종 전반에 걸쳐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지난달 미국 PCB BB율이 8월 0.94보다 하락한 0.89를 기록했지만 국내 PCB업계의 경우 주력 제품이 이동전화 단말기용으로 수출부진을 내수확대로 보전할 수 있어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또 국내 PCB 생산 및 출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뚜렷한 재고 감소 등 회복기 진입을 증명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현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PCB 산업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회복기에 들어선 상황”이라며 “재고출하비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는 것은 국내 PCB 업황이 상승추세를 형성하는 징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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