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문화콘텐츠 및 디지털산업을 주도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정식 출범했다.
대구시와 대구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6일 오전 11시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동산도서관 2층 대구소프트웨어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 겸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가 건물사용 임대료 22억원을 지원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현물 출연 17억원으로 설립한 디지털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대구소프트웨어비즈니스타운 조성과 디지털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디지털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주요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지역 디지털산업체에 대한 마케팅 지원, 정보제공 및 컨설팅 사업과 각종 투자유치설명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한 디지털산업진흥원은 소프트웨어산업지원센터와 문화산업지원센터 등 2개 센터와 3팀(경영지원, 벤처육성, 기술지원)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디지털산업진흥원 초대 이사장에 신동수 대구시 정무부시장을 선출하고, 이사에는 최창학 대구시 정보화담당관, 형태근 경북체신청장, 박용완 영남대 교수 등을 선임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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