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 이어 KBS도 HDTV 디지털 본방송을 시작한다.
KBS는 5일부터 기존의 아날로그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고화질·고음질을 특징으로 하는 HDTV 프로를 대거 편성, 방송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KBS는 우선 1TV를 통해 5일 오전 10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안방극장, HDTV 시대가 열린다’를 선보이고 △HDTV란 무엇이며 △화질과 화면비율 등에서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과는 어떻게 차별화되는지 △HDTV용 프로그램을 어떻게 시청하는지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 오전 10시 50분 ‘HD 다큐멘터리, 박범신의 히말라야 희망통신-거친 바람 부드럽게’를 디지털 방송으로 내보낸다.
또 오전 11시 50분에는 밤하늘의 환상적인 모습을 선사하는 ‘HD특집, 신의 걸작품 오로라’, 낮 1시 20분에는 남해군의 전형적인 어촌마을의 민속행사를 담은 ‘HD특집, 사라지는 신 3일간의 기록’ 등을 각각 방영한다.
한편 KBS는 HDTV 본방송과 함께 ‘가상채널’ 기능 서비스를 실시, 채널 9번으로 지역구분 없이 디지털 1TV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KBS는 또 오는 12월 31일 시작할 2TV 디지털 본방송에서도 1TV와 마찬가지로 채널7번을 통해 가상채널 기능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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