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한 여성이 엠터치의 IP공중전화서비스를 이용해 전화를 걸고 있다.
종합인터넷통신업체 엠터치(대표 이영훈)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100% 인터넷(IP)망으로 운용되는 공중전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엠터치 IP공중전화서비스는 넷컴미디어가 코엑스몰에 설치해 운영중인 200여대의 멀티미디어 통신단말기에서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며 기존 동영상 광고 기반의 무료전화가 아니라 유료로 개발된 진정한 의미의 첫 인터넷공중전화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엠터치가 자체적으로 구축중인 인터넷전화국(GiCo)을 통해 전화호가 처리되며 국내 시내외전화는 모두 단일요금으로 3분 39원에 통화할 수 있다. 대이동전화 통화는 기존 공중전화보다 20% 가량 싸게, 국제전화는 80% 가량 싸게 통화할 수 있다.
특히 공중전화라고 볼 수 없는 눈에 띄는 특징적 기능이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멀티통신단말기가 GiCo에서 부여한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서비스 번호를 부여받기 때문에 발신뿐 아니라 착신도 가능하다. 일반전화나 이동전화로 해당단말기의 번호를 알면 공중전화에서 착신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 코엑스내에서 단말기간에는 완전히 무료통화를 즐길 수 있다.
엠터치 관계자는 “진정한 VoIP 공중전화서비스를 실현함으로써 이용자로부터 싸고 품질 좋은 통화로 호평받고 있다”며 “200대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1일 통화량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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