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시가 횡보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매회전율은 하락한 반면 외국인의 매매회전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투자자별 매매회전율을 조사한 결과 개인과 기관의 매매회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64%포인트, 8.59%포인트 감소한 130.70%와 25.85%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의 매매회전율은 0.49%포인트 상승한 20.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증시가 횡보장세를 보이자 개인과 기관이 이익실현을 위해 교체매매후 추가매수를 기피, 회전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개인의 매매회전율 하락은 지난 7월부터 액면가 미만 종목에 증권거래세가 부과됨에 따라 개인들의 저가주에 대한 단타매매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외국인 매매회전율은 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미국 테러사태 등으로 시장의 단기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소폭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자(1우), 삼성전기, 한국전력, LG전자 등을 순매수했고 하이닉스반도체, 한국통신, SK텔레콤, 삼보컴퓨터, 미래산업 등을 순매도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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