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왼쪽에서 5번째)과 쉬쾅디 중국 상하이 시장(왼쪽에서 6번째)이 2000만달러 한중무선기술벤처펀드 투자에 합의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중국 상하이시를 방문중인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석광적 상하이 시장을 만나 이동통신, 초고속 통신망 구축 등 양측간 정보통신분야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정통부와 상하이 간 합의한 바 있는 한·중 무선기술벤처펀드 투자확약서 서명식을 갖고 2000만달러를 우선 조성키로 합의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2000만달러는 정보통신부 1000만달러, 상하이실업 500만달러, 둥팡통신 500만달러 등 상하이시측 1000만달러로 조성되며 향후 6개월 이내에 3000만∼5000만달러의 추가 투자자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 장관은 이와 함께 다음달 중 상하이 i파크를 개소해 한·중 기업간 합작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대규모의 이동통신, 사이버아파트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기업간 전면적 협력관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11월 중순까지 출자금 납입을 완료할 계획임에 따라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IT중소·벤처기업들은 11월 중순 이후 동 펀드의 투자자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펀드투자를 희망하는 IT분야 기업들은 한국측 펀드 관리자인 TG아시아벤처와 접촉해 구체적인 투자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