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고업체인 24/7미디어가 경쟁업체인 리얼미디어를 주식인수 방식으로 합병한다고 C넷(http://www.cnet.com)이 보도했다.
거래규모는 200만달러로, 24/7이 리얼의 주주를 대상으로 일반주 830만주(190만달러 상당)를 발행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위축되고 있는 인터넷 광고시장에서 생존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24/7은 최근 400명을 감원하고 유럽지사를 폐쇄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의 경상비 지출은 1000만달러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인터넷 광고부문 2, 3위로 이번 합병이 업계 선두인 더블클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리얼의 주요 주주는 스위스의 미디어 서비스 회사인 퍼블리그루페로, 합병 후 퍼블리그루페는 새로운 회사 ‘24/7리얼미디어’의 주식 15%를 보유하게 된다.
새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24/7의 데이비드 무어 CEO가 맡기로 했다. 새 회사는 본사를 뉴욕에 두고 출판업체와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광고 및 마케팅 기술의 판매와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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