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인터넷 업계에 수능 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최근 휴대폰 벨소리를 이용한 이른바 ‘수능만점 벨소리’가 수험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능 벨소리는 국내 최대의 벨소리업체인 야호커뮤니케이션(대표 이기돈)이 지난해 처음 제작, 서비스한 것으로 최근 “좋은 소리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는 미국 음악치료협회 발표를 계기로 더욱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 수험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벨소리는 ‘너는 할 수 있어’(강산애), ‘We Are The Future’(HOT), ‘나는 문제없어’(황규영), ‘왠지 느낌이 좋아’(여행스케치), ‘포기하지마’(성진우) ‘We Are The Champion’(퀸) 등 자신감을 심어주는 내용이나 좋은 성적을 기원하는 내용의 가요와 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 ‘해뜰날’(송대관), ‘다함께 차차차’(설운도) 등 장르도 다양하다. 특히 행운을 주는 엽기 응원가도 인기가 높아 ‘포기하지 마’, ‘앉으나 서나 정답 생각’, ‘잘 보고 와요’ 등 기존에 있던 곡을 재미있게 패러디해 ‘수능 만점’이란 메시지 전송과 함께 서비스, 인기를 끌고 있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의 관계자는 “휴대폰은 실생활에 항상 울리기 때문에 한참 예민해 있을 수험생에게 좋은 소리가 기분을 좋게 할 수 있다”며 “한곡 선물하는데 가격이 300원 정도에 불과해 부담 없이 친구나 선후배에게 선물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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