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국가산업단지의 평균 공장 가동률이 지난 9월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효진 http://www.kicox.or.kr)이 서울디지털(구 구로), 반월, 구미, 창원, 여수 등 전국의 25개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월 한달 동안 국가산업단지의 평균 공장 가동률은 81.2%로 8월보다 1.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월 조업일수가 8월보다 증가했고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 실시로 생산이 소폭 증가하면서 가동률이 조금 높아진 때문으로 산단공은 분석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8%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다.
산단공은 올 하반기 이후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미국 테러사태 등 외부 영향으로 국가산업단지 가동률의 하강 추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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