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기EL 전문회사인 유니버설디스플레이코퍼레이션(UDC)은 전력소비와 발광효율을 기존 대비 5배나 향상시킨 새로운 적색물질을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UDC는 신물질의 개발로 그동안 풀컬러 유기EL 제품의 조기 상용화에 걸림돌로 작용한 적색물질의 짧은 수명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UDC는 ‘PHOLED’라고 이름붙인 유기EL 원료와 표시장치 구조를 독자 개발했으며 올해 초 소니에 이어 지난 18일에 삼성SDI와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맺은 회사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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