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컴퓨터가 초당 6조번의 계산을 수행하는 초대형 슈퍼컴퓨터인 ‘테라스케일’을 29일 선보인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컴팩의 테라스케일은 쿼드릭스의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로 연결된 750개의 서버에 3000개의 EV68프로세서를 탑재해 구성, PC 1만대의 성능에 해당하는 초당 6조번의 계산이 가능하며 3테라바이트의 메모리를 갖고 있다.
피츠버그슈퍼컴퓨팅센터에 설치된 슈퍼컴퓨터는 피츠버그대, 카네기멜론대,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 등이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했다.
한편 컴팩은 오는 11월 10일 덴버에서 개최되는 슈퍼컴퓨터 관련 콘퍼런스인 SC2001에서 알파 EV7(코드명 마블) 기반의 슈퍼컴퓨터를 선보이고 이를 끝으로 인텔의 이타니움 칩을 이용한 슈퍼컴퓨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에서 제작하고 있는 컴팩의 이타니움 슈퍼컴퓨터는 초당 30조번의 계산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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