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하청생산업체인 TSMC가 최신 웨이퍼 공장 설립 예정지를 중국에서 자국으로 변경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TSMC는 대만 남부의 산업단지인 타이난사이언스에 7000억대만달러(202억3000만달러)를 투입해 6개의 12인치 웨이퍼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그러나 이 공장이 정확히 언제 완공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TSMC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기업들의 잇단 중국 진출로 대만에서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TSMC가 최종 부지로 확정한 타이난사이언스는 인근에 고속철도가 지나갈 예정이어서 지난 2월 윈본드일렉트로닉스의 경우 진동을 우려해 공장 건립 계획을 취소한 곳이다. 이에 대해 TSMC 측은 내부 연구 결과, 고속철도의 진동이 제조장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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