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동 국가간 IT분야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할 ‘한·아랍간 IT컨소시엄’이 구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SI업체·통신업체 등 국내 IT업계 및 단체들은 2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리비아·아랍에미리트·이집트 등 11개 주한 아랍 국가 상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랍간 IT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준비회의를 갖고 컨소시엄 구성방안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앞으로 활동에 들어갈 한·아랍간 IT컨소시엄은 본격적인 실무작업반을 구성, 내년에 중동에서 개최될 ‘코리아 IT페스티벌’ ‘한국 IT산업 상설전시관’ 등 사업을 준비하고 관련 웹사이트를 개설해 사전홍보, 사이버 전시회, 현지 업체정보 수집 및 현지 인적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으로 그동안 활성화되지 않았던 아랍권과의 협력확대가 기대되며 활발한 해외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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