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의존형 국가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바이어 발굴에서부터 계약·통관·운송·대금결제 등 무역업무 전과정을 온라인과 접목시키는 산자부의 e트레이드 육성시책이 본격화된다.
산자부는 지난 24일 e트레이드 전문위원회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e트레이드 코리아’ ‘이달의 e트레이드인상’을 실시하고 전자무역 중개기관 선정을 위한 실무작업단을 구성했으며, e트레이드 국가전략 마련을 위한 실무작업단을 구성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전국 중소도시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제 무역업무에서 e트레이드를 활용할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사업인 e트레이드 코리아 캠페인을 오는 12월부터 펼치고 다음달부터는 우수 e트레이드인을 선정해 ‘이달의 e트레이드인상’을 시상한다.
산자부는 e트레이드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e트레이드 코리아와 이달의 e트레이드인상을 전자신문과 공동실시하기로 했다.
또 준비 미흡으로 지연돼온 전자무역 중개기관 선정도 이번에 구성된 실무작업단에서 선정 시기·역할 및 기준을 결정하는 대로 이른 시간 내 완료할 전망이며, e트레이드 입국을 위한 중장기 국가전략도 조만간 마련할 전망이다.
산자부는 지난 5월부터 폐쇄적인 부가가치망(VAN) 방식의 KTNET 통관문서 전자교환망을 웹 방식으로 전환하고 이를 국가무역 허브로 육성해 주변 6개국간 동아시아 전자무역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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