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엑스포 2002’가 내년 5월 중국 베이징 등 5개 도시에서 열린다.
해림엔터프라이즈(대표 허해철)는 중국 문화부 산하 대외문화교류협회와 한국문화엑스포 2002 행사를 중국에서 개최하는 내용의 조인식을 중국 문화부에서 가졌다고 24일 발표했다.
양국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선양 등 5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며 문화산업 전시회를 비롯한 연극·영화제, 공연, 이벤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 행사 개최를 계기로 내년 9월 서울에서 ‘중국문화 엑스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해림엔터프라이즈의 허해철 사장은 “최근 한국 문화산업에 대한 중국측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라면서 “이 행사가 국내 업체들의 대중국 진출에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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