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휴대폰 생산업체인 마쓰시타통신공업이 유럽용 휴대폰 생산을 체코의 신공장에 통합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유럽의 판매부진이 심화함에 따라 내년 3월말까지 영국의 휴대폰 공장 두 군데 중 한 곳을 폐쇄키로 했으며 나머지 한 곳도 폐쇄를 검토중이다. 대신 내년 4월 가동 예정인 체코 신공장으로 유럽 생산을 집약해 생산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폐쇄하는 공장은 영국마쓰시타통신공업(UCUK)로 작년 한 해 약 500만 대의 휴대폰을 생산했다.
마쓰시타통신공업은 내년 3월말 마감하는 2001 회계연도 사상 처음으로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용절감 등을 겨냥해 해외사업의 구조조정을 서두르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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