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은 한국전자증명원(대표 김용우)과 전자상거래(EC) 소비자보호를 위한 시큐마(SecuMa) 서비스 제공 및 상호 배너광고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 내달 초부터 전자거래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다음달부터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한국전자증명원이 제공하는 시큐마 서비스를 무료로 다운로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큐마 서비스는 한국전자증명원이 인터넷 쇼핑, 사이버 트레이딩을 이용할 때 거래화면을 암호화해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지난 4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진흥원은 전자거래기본법 제28조(법률 제5834호)와 동법 시행령 제15조에 의거, 산하에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라는 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해 각종 EC 관련분쟁을 조정해왔으며, 이번 서비스로 여러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진흥원은 e트러스트 제도에도 시큐마 서비스를 도입해 향후 e트러스트 인증업체들이 시큐마 서비스를 활용토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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