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MS)와 휴렛패커드(HP)가 중국 사업을 강화한다.
C넷(http://www.cnet.com) 등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위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 MS의 빌 게이츠 회장과 HP의 칼리 피오리나 회장은 각각 기술지원센터 확장과 소프트웨어개발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중국시장은 MS 매출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MS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중”이라면서 “상하이 지방정부와 중국내 기술지원센터를 확장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MS의 올리버 리처드 대변인은 “이로 인해 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술지원센터가 향후 2∼3년 안에 700명 규모로 커지면서 글로벌 엔지니어링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게이츠 회장은 또 “장기적으로는 중국내 합작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상하이 지방정부측과 합작 기술지원회사 설립을 위한 문서에 서명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피오리나 회장도 11월중 상하이에 소프트웨어 개발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HP의 중국 상륙 2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를 통해 1500명의 중국내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일자리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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