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업자와 인터넷 관련업체들간의 유무선 연동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TF가 대형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인 ‘아이러브스쿨’을 무선인터넷과 연동해 제공한다.
KTF(대표 이용경 http://www.ktf.com)는 22일부터 회원수가 95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인터넷 동창회 사이트 아이러브스쿨(대표 김상민 http://www.iloveschool.co.kr)의 각종 서비스를 자사 무선인터넷 매직ⓝ(http://www.magicn.com)을 통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016·018 가입자는 PC가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아이러브스쿨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휴대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매직ⓝ을 통해 제공되는 아이러브스쿨 서비스는 쪽지함 관리, 채팅존, 선남선녀 등으로 모교 동창, 선후배 등과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며 향후 동호회별 게시판, 사람찾기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KTF는 현재 다음, 야후, 라이코스, MSN, 엠파스, 프리챌, 하이텔, 유니텔, 천리안, 신비로, 마이클럽닷컴 등 대형 포털사이트와 유무선 연동으로 제공중이다. 이들 포털사이트에 아이러브스쿨이 추가됨으로써 KTF는 커뮤니티 기능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
KTF 박인수 인터넷사업담당자는 “앞으로도 인터넷 상의 유력 포털사이트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매직ⓝ멀티팩 서비스가 11월중 상용화되면 포털사이트 전용 소프트웨어도 단계적으로 출시하는 등 유무선 연동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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