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계·자동차·조선·철강·완구·석유화학·전기 등 전통산업의 핵심기술 및 공정이 IT와 접목돼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스템으로 다시 태어난다. 또 업종별로 표준 ERP 템플릿이 개발돼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화를 촉진한다.
지난 4월 경제장관간담회 합의 사항을 토대로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전통산업의 IT접목기술개발사업’이 22일 사업공고를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산자부와 정통부가 부처간 고유 기능에 맞는 역할분담을 통해 정통부가 IMT2000사업자 출연금에서 3년간 총 360억원을 출연하고, 산업 주무부처인 산자부는 과제선정 및 사업관리를 전담한다.
‘전통산업의 IT접목기술개발사업’은 크게 △전통주력산업의 제품 및 생산공정 IT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중소기업 e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업종별 표준 ERP 템플릿 개발로 나눠 추진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10억원(IT접목기술개발 80억원, ERP 30억원)으로 내년에 130억원(80억원, 50억원), 2003년에는 120억원(80억원, 40억원)이 지원된다.
산자부 산업기계과 김경식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경고하는 지능형 차량안전모니터링시스템과 인터넷 연동장난감 등 전통기술에 IT를 입힌 기술(제품)이 개발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전통산업의 IT화가 촉진되고 세계 일류제품으로 부상할 수 있는 IT융합형 고부가가치 기술들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02)8298-650∼4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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