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포인트 비즈니스 OK캐쉬백닷컴은 사라지지 않는다.’
SK그룹이 SK텔레콤의 유무선통합 브랜드 ‘네이트닷컴(http://www.nate.com)으로 계열사 인터넷 관련 사업을 묶는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SK가 유무선통합 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쉬백닷컴 사업전략을 강화하며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SK의 구상은 OK캐쉬백닷컴 산하에 있는 콘텐츠 다수가 네이트닷컴으로 이전된다 해도 통합마일리지 서비스인 캐쉬백서비스는 계속 강화한다는 전략. SK는 이를 위해 연내 범용 지불게이트웨이(PG)를 개발, 타 사이트의 마일리지 결제를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즉 OK캐쉬백닷컴이 직접 거느리는 콘텐츠가 없어진다 해도 마일리지 조회를 위해 사이트에 들르는 사용자가 있는 한 자체 사이트에서 온라인 포인트 결제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다는 의미다.
두번째는 오프라인상의 포인트 적립방식 강화다. SK는 16개 상품에 적용한 쿠퐁제 포인트 적립 방식을 조만간 30개 상품으로 늘리고 1000점으로 그 이상의 구매를 할 수 있게 하는 ‘포인트 밸류업’ 이벤트도 꾸준히 벌여 포인트사용 방식도 강화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온오프라인 포인트 비즈니스로써 OK캐쉬백닷컴은 존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OK캐쉬백닷컴의 누적포인트는 약 1500억원, 사용자 수는 1600만명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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