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티보가 일본 대형전자업체인 소니와 퍼스널 디지털 리코딩(PVR)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티보는 소니에 앞으로 7년간 PVR 관련기술을 제공하고 소니는 자사의 가전제품인 캠코더·DVD 등에 티보의 기술을 사용한다.
양사는 라이선스 금액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 티보 최고경영자 마이크 램세이는 “계약 초기연도에 약 1000∼15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해다.
PVR는 TV 본체나 세트톱 박스에 30∼5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내장, 30시간 이상 분량의 방송프로그램이나 각종 인터넷 콘텐츠를 녹화·재생할 수 있는 기술이다. 티보의 PVR 기술은 이미 소니·필립스 등이 만든 세트톱 박스에 사용되고 있는데 시장은 이제 막 형성기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