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신청(청장 강덕근)이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중복투자 방지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추진중인 기지국 공용화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전남체신청에 따르면 올해 기지국 공용화 심의대상인 1090국 가운데 이달까지 98.8%인 1078국을 공용화해 294억원의 중복투자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개인휴대통신(PCS) 641국 가운데 635국, 휴대폰 379국 가운데 373국을 공용화했으며 무선데이터 부문(인테크텔레콤·에어미디어)은 100% 공용화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기지국 공용화 달성률(85.1%)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처럼 공용화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은 각 사업자가 투자비를 줄이고 도시미관 및 자연환경 보존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데다 정보통신부의 공용화 기지국에 대한 전파사용료와 검사수수료 경감조치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남체신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와 군부대, 국·공립 공원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공용기지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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