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유무선 통합 브랜드인 네이트(NATE)가 윤곽을 드러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17일 유무선을 통합한 인터넷 서비스인 NATE를 오픈하고 유무선 통합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이 지난 3월부터 8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시하는 NATE는 PC, 이동전화, 개인휴대단말기(PDA), 차량장착단말기(VMT) 등 각종 유무선 단말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멀티인터넷 서비스’다. 본지 9월 26일자 6면, 9월 28일자 13면 참조
◇네이트(NATE)란=신규 브랜드 NATE는 New·Next·Net의 ‘N’과 Gate·Mate·Date 등의 ‘ATE’를 합한 신조어. SK텔레콤 관계자는 “이 브랜드는 ‘미래를 열어주는 다음 세상의 인터넷 게이트, 또는 인터넷 친구’라는 의미를 비롯해 각자의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폭 넓은 의미를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NATE를 출시한 목적은 수많은 이용자, 다양한 콘텐츠 등에도 불구하고 수익모델 제약으로 고전하는 유선인터넷과 이동성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디스플레이의 한계로 인해 폭발적 성장이 지연되는 무선인터넷의 장점을 결합,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로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
NATE 회원이 되면 일반적인 포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이동전화, PDA로 e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으며 PC를 이용해 이동전화, PDA의 벨소리·배경화면을 변경하거나 게임 등의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단문메시지서비스(SMS)도 월 5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진일정=SK텔레콤은 우선 PC 포털인 ‘NATE.com’과 무선인터넷 포털 n.TOP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NATE’를 17일 오픈한다. 이어 오는 11월 1일 PDA 및 VMT용 NATE를 개설해 ‘원소스 멀티유즈’ 기반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NATE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무선 분야의 n.TOP·i터치, 유선 분야의 ‘n.TOP.com’·넷츠고·OK캐쉬백 등 SK 관계사들의 인터넷 관련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빠르면 연말까지 ‘NATE.com’을 담당할 통합법인을 올해말까지 출범할 계획이다.
이 경우 신규 통합법인은 SK텔레콤의 자회사로서 유선포털서비스를 전담하고 유무선통합서비스를 SK텔레콤과 함께 추진하며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11월 15일까지 NATE 탄생기념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NATE.com’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포츠카(투스카니) 3대, 컬러단말기 300대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NATE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는 신규고객에게는 300분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또 이동전화를 통해 무선인터넷 초기접속화면을 NATE로 변경하는 고객에게는 PDA 50대, NATE 무료통화카드 1만150개를 증정한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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